평소에도 많이 징징거리는 편은 아닌데 공교롭게 요즘은 그런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겠죠. :-) 





업무 집중도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출근길도 힘들고 퇴근길도 허무하고 그럴때가 있어요 

제가 요즘 그런데요. 뭔가 기분 전환 할거리를 생각하다가 중간 중간 꽃을 보면 좋겠다 싶어서 

평소에 눈여겨 보았던 꽃 정기구독을 신청했습니다 











그동안 초록이 화분 보다는 화려한 꽃이 좋았지만 그렇다고 꽃을 직접 사기엔 가격적인 면이 부담스러웠어요

꽃시장에서 저렴하게 사오는 게 아니라면 플라워샵에서 예쁘게 다듬어준 꽃은 오래 보지 못하는데도 꽤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해야해서요 


그런데 요즘엔 비싸도 내 멘탈을 위해 예쁜것들만 좀 봐야겠다 싶어, 꽃 정기구독 내용을 SNS에서 봤던 게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죠 


'9900원, 커피처럼 즐기는 꽃' , KUKKA [꾸까] , S1 사이즈 


꾸까 가격도 꽃도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주문했어요 

선물받는 기분이 들도록 여보한테 주문해달라고 했어요 :) 



 


8월 첫주부터 받았고 위에 올린건 지난주 금요일 정기구독 두번째 배송을 받은 꽃이에요 

정말 너무 예쁘죠. 

(첫번째 꽃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포장도 금세 풀어버리고 사진도 못남겼어요 ㅠㅠ) 









꽃만 기다리는 마음, 이해되시나요? 

이렇게 예쁜 꽃이 2주에 한번 오니까 너무 좋아요 




저는 6개월 총 12번 오는 상품으로 신청해서 앞으로 1월까지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을거같아요 ㅎㅎ

9900원이라 꾸까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1월 이후에도 재구독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배송은 노란 박스에 택배로 오구요, 

박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예쁘고 망가지지 않게 오아시스 꽂아서 무사히 잘 옵니다 

사진처럼 미니 꽃다발로 오구요, 저는 사진만 남기고 바로 책상 꽃병에 올려놓아요 

집에서 받으시거나 사무실 여백이 있으시다면 그대로 말려도 예쁠꺼같아요 

실제 사이즈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꽃 얘기 나누는 김에 꽃에 관한 이야기 몇개를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려고 해요 


이탈리아 여행 가보셨나요? 


#냉정과열정사이 #두오모성당 으로 유명한 피렌체. 어원이 꽃이라고 합니다 

또, 14세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던 메디치 가문의 문장도 꽃과 관련이 있네요


메디치 가문 얘기가 나오면 빠질 수 없는 르네상스도 얘기 해볼꼐요 


다음 포스팅 준비로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전혀 생각에 없던 이탈리아 여행이 가고 싶어졌어요.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

이탈리아 가게 되면 눈과 마음이 너무 즐겁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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