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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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 최장순 / 홍익출판사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 박상영 외 / 문학동네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 문학동네
지난 연말에 아이를 봐주시는 이모님이 그만두시면서 본격적인 워킹맘 육아전쟁이 현실화 되었어요
마침 둘째 임신초기여서 일단 시어머님께 둘째 출산전까지 도와달라고 부탁드린터였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어요. (시댁도 멀어서 어렵게 오시는거라 계속 부탁드릴수가 없네용..)
많은 고민끝에 회사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서 직접 아이 케어하면서 살아보자 신랑과 결론을 일단 내었었죠.
마침 준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야해서 입학까지 생각하면 올해 안에 이사를 한 후 적응해야했고..
그럴려면 지금부터 회사와 예산 맞추어 이사갈동네부터 추려야 했어용..
그래서일까요 둘째를 뱃속에 넣고 넘 많이 걸었나봐요 (하필 보는 아파트들이 언덕이 많아서 더더욱 ㅋㅋ)
아이가 8갤부터 너무 아래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 어쩐지 첫째때와는 다르게 너무 불편했었거든요
의사샘이 진료 볼때마다 아프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불편하고 힘들긴했지만 또 아프거나 진통이 걸리진 않더라구요 ㅎ
암튼 이렇게 되면 아이가 일찍 나올 수 있으니 37주까지 조심하고 그 전엔 누워계시고, 쉬시고(워킹맘에 둘째맘이 이게 가능한가요ㅠㅠ)
이상증세가 있으면 바로 와야한다고 엄포(?)를 놓으셨는데, 어찌어찌 저는 39주를 맞았고;;;; ㅋ
인제 1주일 남았어요
조금 작았던 아이는 이제 정상몸무게로 돌아왔구요 (휴직하고 집에서 너무 먹고 뒹굴었나봐요)
저도 휴직하고 2주만에 2키로가 쪄버렸다는 ㅠㅠ
암툰 우리 아가 곧 건강하게 만나기만을 기다리며
출산가방도 싸고 이것저것 준비를 해보는데... 제 인생 마지막으로 주어질것만 같은 조리원 생활 2주동안 읽을 책을 사고싶더라구요! ㅋ
책값아낀다고 동네 도서관, 회사 도서관서 빌려보고, 임산부 택배서비스 신청하면서 봤지만,
조리원에서 읽을 책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꼭 종이책으로 내꺼로 사고싶은 욕심이랄까.
한권이나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싶지만 세 권을 골라봅니다. (이노무 책욕심)
기획자의 습관 / 최장순 / 홍익출판사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 박상영 외 / 문학동네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 문학동네
기획자의 습관은 SNS에서 처음 봤을때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기획은 기획자만 하는 게 아니다.
식당을 고르는 일, 메뉴를 선택하는 일,
퇴근 후 만날 친구를 정하는 일,
영화를 고르는 것부터 주말 일과를 정하는 일,
모두가 기획이고, 우리는 매일 기획을 한다."
기획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획'으로 보지 않고, 좀 더 넓은 범위의 '기획', 삶에서 적용할만한 '기획'을 염두해두고
쓰신 글인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관찰하는 습관, 다르게 보는 습관 등 평소 알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 잘 얘기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앞에 조금 읽었는데 빨리 다 읽고 제 삶에도 적용해봐야겠습니다
나머지 두권도 요즘 많이들 읽으시는 책이에요
'미스 함무라비'로 유명한 문유석 판사님의 다른 책인데, 어려운 판사 일을 하시면서 어떻게 글도 쓰실까요
세상엔 정말 대단하신 분이 많은 것 같아요. 본받고 싶은 1인이에요.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후기가 좋아서 구매해봤어요
어떤 글이 있을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
책 구매는 아무래도 반디앤루니스나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같은 온라인서점에서 구매 하는데요
우선 기본적인 10% 할인 적용을 받아야 하니까요
외출했을때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고 싶다면, 교보문고의 바로드림이나 반디앤루니스 북셀프를 이용합니다
모바일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 모바일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를 하고, 매장에서 찾으면 되는데
오프라인은 할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10% 할인 받으려면 바로드림/북셀프 이용하면 좋아요
출판업계와 글쓰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는 정말 너무너무 백번 이해하는데 개인적으로 책 값 자체가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에용.
정가제 하면서 10%만 할인이 되는데 그렇게 해도 요새 책값은 기본 18000원 정도라, 할인 받아도
1만2~5천원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책 살때 온라인 서점의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아서 사려고 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모바일 혜택을 찾아보면 쿠폰/상품권 등이 꽤 많아요
보통 2~3천원 이상 할인 더 받고 결제하는 편입니다
원래는 반디앤루니스만 애용했어요
회사앞에 반디앤루니스 매장이 있었어서 처음 이용하게 되었지만 하다보니 혜택도 너무 좋더라구요
기본 온라인 할인 적용받아 북셀프 이용하고, 또 북셀프 전용 쿠폰이나 상품권 등을 많이 발행했었어요
그렇게 구매하면 또 적립금 10% 쏠쏠하게 쌓이니 다음 책 구매할때 할인이 또 되구요
거기다 제일 좋았던건 '출석체크' 이벤트였는데요, 매일 들어가서 룰렛을 돌리면 100원-3000원까지 적립해주고
출석일이 25일 이상이면 *3배로 지급해주었어요
매월 1일은 저 출석체크 적립금 받아 책사는게 제 낙이었는데......
올해초인가 출석체크가 없어졌다는.... ㅠㅠ
그리고 마케팅 비용을 많이 줄인 것 같아요
모바일에서 보통 2-3000원 반디상품권 발행을 받을수가 있어서 (여러개의 이벤트 응모시) 잘 썼었는데
이제는 여기저기 사이트 다 뒤져봐도 500원 1000원 받기 힘들더라구요
물론 출판업계도 어렵긴하겠지용 ^^;;
아무튼 그래서 다른 온라인 서점도 기웃거리게 되었어요
교보문고 온라인서점에도 출석체크 이벤트가 있어요
매일 가서 도장찍으면 1개~3개의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 개수에 따라 적립금을 줍니다
(예전 반디앤루니스에 비하면 아주 쬐금이에요. 최대 1000원;;; ㅠㅠ)
그리고 오늘의 미션과 골든타임 이벤트가 있는데요
오늘의 미션은 시간대별로 서점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 500~1000원 e교환권을 지급하구요
교보문고 인터넷서점의 골든타임 이벤트는 매일 다른 특정 시간에 접속한 사용자에게 e교환권을 발행해요.
대신 그 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없으니, 매일 접속해서 오늘의 골든타임이 언제인지 봐야하구요~
그렇다고 아무때나 들어온다고 그 시간을 알 수 있는건 아니고,
골든타임 1시간 전부터 타이머가 돌아가니, 한시간 전부터 알 수 있답니다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모바일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라고 보면 되겠네요
오늘은 운좋게 제가 접속한 시간 5분뒤에 골든타임이 시작이라 무난하게 1천원 교환권을 획득합니다! ㅋ
교환권 유효기간이 당일이니 책 구매 예정일때 참여하시는게 좋고, 꼭 사용하시길 바래요:)
전 직업병으로 인하여, 저렇게 발생한 교환권의 실제 사용율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20%? ㅎㅎ
그 외에 그때그때 진행하는 이벤트 들을 활용하면 e교환권을 더 받을 수 있어요
지금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에는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하여, 월드컵 관련 퀴즈 맞추기나 여름 관련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런 이벤트 참여하면 500~1000원 정도 얻을 수 있으니 책 구매시 참고 하시고,
대부분 당일이 유효기간이니 책 사시는날 살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제가 책을 구매하는 시점에 교보문고 인터넷서점에는 이벤트가 하나도 없고
(다음날 보니 그날부터 시작하는 이벤트 들이 많았더라구요;; 날을 잘못 잡았..ㅋ)
반디앤루니스 이벤트 몇개 참여하여 2000원의 반디 상품권을 획득한 후 기존에 쌓아두었던 적립금하고 같이 사용했답니다.
이렇게 할인받아서 사야 또 마음이 뿌듯하지 않겠어요? ㅎㅎ
교보문고 온라인서점이나, 반디앤루니스 외에도 예스24, 알라딘 등 비슷한 방식의 이벤트들을 찾아보고
이벤트 쿠폰, 적립금이 더 많이 발행되는데로 가서 구매하기도 합니다
전에는 반디앤루니스에 올인했었는데, 결국 저만 손해더라구용 ㅠㅠ
제 인생 마지막 자유가 될 지 모르는 조리원2주동안 읽고싶은 책 신나게 읽고 오려구요
리뷰도 올려볼 생각이에요
인제 임산부는 한숨 자고 오후에 첫째와의 전쟁을 준비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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